다른 사람들이 하느님이라는 이름을 생각하듯 나는 혼자서 계속 프란츠라는 이름을 생각했다. 행복과 불행, 구원을 위해서 내가 가진 것은 오직 이 한 단어, 프란츠 뿐이었다. 오늘까지도 내내 그러했다.
모니카 마론, 슬픈 짐승